김혜성 시즌 첫 타점 올리고 중도 교체…먼시 끝내기포 포함 3홈런 활약, 다저스 10승 선착
수정 2026-04-11 16:14:41
입력 2026-04-11 16:14:5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희생플라이로 시즌 첫 타점을 올렸지만 중도 교체됐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끝내기포 포함 홈런 3방을 앞세워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375(8타수 3안타)로 내려갔다.
![]() |
||
| ▲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홈을 밟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SNS | ||
앞서 빅리그 콜업 후 김혜성은 3경기 출전했는데 그 가운데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그럼에도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2차례 타석에 들어선 후 대타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텍사스 우완 선발투수 쿠마르 로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2-4로 뒤지고 있던 5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아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하나 올렸다. 시즌 첫 타점이었다.
더 이상 타격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다저스가 6회말 앤디 파헤스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한 후 계속 된 1사 1, 3루 찬스에서 김혜성 타석이 돌아왔다. 여기서 다저스 벤치는 김혜성 대신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대타로 내세웠다. 결과는 아쉬웠다. 에스피날이 병살타를 쳐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다저스는 8회까지 7-4로 앞섰으나 9회초 등판한 에드윈 디아스가 3실점하며 7-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말 2사 후 먼시가 끝내기 홈런을 날려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먼시는 2회말과 4회말 연타석 솔로홈런을 날린 데 이어 9회말 끝내기 홈런까지 터뜨리며 홈런을 3방(4안타)이나 날려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지난 시즌부터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10승 3패를 기록,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페힌 텍사스는 7승 6패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