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활약' 뮌헨, 장크트파울리 5-0 대파…선두 굳히고 리그 최다골 신기록도
수정 2026-04-12 07:21:29
입력 2026-04-12 07:21:4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을 뒷받침했다. 뮌헨은 선두를 굳히고,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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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이 장크트파울리에 5-0 대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가며 시즌 팀 최다 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 ||
승점 76(24승 4무 1패)이 된 뮌헨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2위 도르트문트(승점 64)와 승점 12점 차로 벌려 우승에 더욱 다가섰다.
또한 이날 5골로 시즌 총 105득점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도 뮌헨이 지난 1971-1972시즌 작성한 101골이었다. 아직 뮌헨이 시즌 5경기나 더 남겨뒀기 때문에 기록은 계속 경신될 수 있다.
장크트파울리는 승점 25(6승 7무 16패)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오는 16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런스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한 듯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을 쉬게하고 니콜라 잭슨, 자말 무시알라, 하파엘 게헤이루, 마이클 올리세를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포백 수비는 톰 비쇼프, 이토 히로키,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로 꾸렸다.
뮌헨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여 일찍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라이머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몸을 날리며 헤더슛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간 뮌헨은 올리세, 잭슨 등이 잇따라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장크트파울리는 가끔 역습을 노렸지만 뮌헨 수비진의 강력한 대응에 제대로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다. 특히 김민재는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슛을 가로막는 등 팀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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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뮌헨의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 ||
뮌헨은 압도적 공격에도 전반에는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1-0,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 뮌헨의 본격적인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후반 8분 프리킥에서 상대 수비 머리 맞고 흐른 볼을 레온 고레츠카가 골로 연결했다. 불과 1분 후에는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며 슛을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3-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뮌헨은 후반 14분 올리세 포함 3명을 한꺼번에 빼고 조셉 스타니치, 알폰소 데이비스, 루이스 디아스를 교체 투입하며 여유있게 경기 운영을 했다.
뮌헨은 후반 21분 무시알라의 도움에 이은 잭슨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장크트파울리의 반격을 적절히 봉쇄하며 4골 차를 지켜나가던 뮌헨은 후반 43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마무리 골을 더해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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