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지니 LAFC 힘 못쓰네…손흥민 첫 결장한 LAFC, 포틀랜드에 1-2로 져 첫 패배
수정 2026-04-12 09:28:32
입력 2026-04-12 09:28:4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이 빠지니까 LAFC가 힘을 못 쓰고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LA 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8월 LAFC 입단 후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을 제외하고 전 경기를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처음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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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LAFC가 포틀랜드에 1-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 ||
손흥민의 명단 제외는 체력 안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정규리그 MLS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중, 주말에 꼬박 경기를 치러 한 주 2경기씩 강행군을 이어왔다. 이에 오는 15일 열리는 크루즈 아술(멕시코)과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 대비해 손흥민 포함 일부 핵심 선수들에게 한 경기 휴식을 줬다.
손흥민은 최근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과시해왔다.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 MLS 6라운드에서 무려 4도움을 올렸고(LAFC 6-0 승리), 직전 경기였던 8일 크루즈 아술과 8강 1차전에서는 시즌 첫 필드골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을 뺀 것이 LAFC에는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왔다. 포틀랜드에게 시즌 첫 실점을 하면서 첫 패배까지 당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 경기 패배로 LAFC는 시즌 11경기 무패(리그 5승1무, 챔피언스컵 4승1무)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16(5승1무1패)에 머문 LAFC는 일단 서부 콘퍼런스 1위는 유지했으나, 2-3위팀 밴쿠버와 산 호세(이상 5승 1패, 승점 15)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게 됐다.
LAFC는 전반 32분 포틀랜드의 크리스토페르 벨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후반 4분 주드 테리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무승부로 끝나기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케빈 켈시에게 극장골을 얻어맞았다.
이로써 LAFC는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승리한 포틀랜드는 승점 7(2승1무4패)이 돼 1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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