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치르며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를 하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팀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전날 경기에 교체로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송성문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자 멀티히트 포함 3차례나 출루했다. 송성문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를 친 것은 시즌 5번째다. 타율은 0.267에서 0.280(50타수 14안타)으로 올라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연속안타로 3루 진루한 송성문은 닉 솔락의 유격수 쪽 병살타 때 홈인해 득점을 올렸다.

6회말 중견수 뜬공 아웃된 송성문은 7회말 2사 1, 2루의 네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하나 올렸다. 이어진 마르코스 카스카뇬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해 또 한 번 홈을 밟았다. 9회말에슨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팀은 난타전 끝에 9회까지 9-9로 맞서 연장 승부치기를 벌였다. 앨버커키가 10회초 무려 10점을 몰아내 승부가 사실상 끝났다. 앨파소는 10회말 3점을 만회하고 2사 1, 2루에서 송성문에게 한 번 더 타석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카스타뇬이 3루수 땅볼을 쳐 경기는 끝났다.

엘파소는 결국 연장 끝에 12-1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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