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물밑 접촉"…환율 하락 속 코스피 5960선 급등
수정 2026-04-14 09:41:32
입력 2026-04-14 09:33:58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원달러 환율 10.5원 내린 1478.8원 출발하며 투심 회복
개인 1438억원 순매수 속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
개인 1438억원 순매수 속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전날 미·이란 협상 결렬 여파로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하며 596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접촉이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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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미·이란 협상 결렬 여파로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하며 5960선을 회복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11포인트(2.64%) 오른 5961.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 12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원 내린 1478.8원에 장을 출발하며 외환시장 불안감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부분 붉은불을 켰다. 특히 반도체 투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99%)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만2000원(5.96%) 급등한 11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2.51%), LG에너지솔루션(0.50%), SK스퀘어(5.34%), 두산에너빌리티(0.70%), KB금융(0.57%)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0%)와 삼성바이오로직스(-1.29%)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24포인트(1.93%) 오른 1121.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7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2억원, 219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가 6.17% 급등하며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에코프로(1.67%)와 에코프로비엠(1.51%)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오름세다. 알테오젠(1.27%), 레인보우로보틱스(1.88%), 에이비엘바이오(0.90%), 코오롱티슈진(0.64%) 등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1.33%), 리노공업(-1.50%), 리가켐바이오(-0.58%)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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