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탄소포집 국제기준 선점 나선다…민관 협의체 출범
수정 2026-04-14 11:28:19
입력 2026-04-14 11:28:23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조선·해운·기자재 총결집…IMO 기준 반영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15일 부산 한국선급에서 선상탄소포집장치 국제기준 개발 협의체를 출범한다.
![]() |
||
| ▲ 해양수산부가 15일 부산 한국선급에서 선상탄소포집장치 국제기준 개발 협의체를 출범한다./사진=미디어펜 | ||
이번 협의체는 선박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선상탄소포집장치 기술을 국제 기준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산업계의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해사기구 기준 채택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협의체에는 한국선급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HMM,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하이에어코리아, 파나시아 등 조선·해운·기자재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발족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실증 데이터 공유와 안전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술의 국제 기준 반영을 추진하고 저탄소 해운시장 주도권 확보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기술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국제 저탄소 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