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재 진압 중 희생된 고(故) 박승원 소방위·노태영 소방사 유족에 각 3000만원 지원
2006년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19년째 소방관 처우 개선 및 유족 지원 사업 전개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에쓰오일이 전남 완도군에서 화재 진압 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2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소속 고(故) 박승원 소방위와 고(故) 노태영 소방사의 유족에게 각각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사진=에쓰오일 제공


앞서 故 박승원 소방위와 故 노태영 소방사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불길을 잡고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위로금이 슬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든든하게 지키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체계적으로 맺고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지원뿐만 아니라 유자녀 학자금 지원, 영웅소방관 표창, 부상 소방관 격려금 지급,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19년째 가동하며 소방관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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