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 합병 가능성...아메리칸 주가 8% 급등
수정 2026-04-15 06:59:54
입력 2026-04-15 07:00: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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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의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가능성이 부상했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의 스콧 커비 CEO가 아메리칸항공과의 잠재적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한다.
합병이 실제 추진될 경우 미국 교통부와 법무부가 이 제안을 검토하게 되는데 션 더피 교통부장관은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이 반독점 승인을 받으려면 일부 자산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을 합치면 매출이 1,000억 달러 이상에 달하고 시장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게 된다. 항공권 가격과 중소 항공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웰스파고의 크리스천 웨더비 애널리스트는 합병이 실현될 경우 규모가 너무 커서 승인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표면적으로 볼 때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의 합병은 지나치게 큰 규모로, 합병 회사가 미국 국내선 수용력의 약 40%를 통제하게 되고, 두 개의 초대형 항공사에 약 60%가 집중된다"고 했다.
하지만 더피 교통부 장관은 최근 행정부가 항공 산업 내 추가적인 통합에 열려 있다고 시사한 바 있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합병에 호의적일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메리칸항공은 8.01%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1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