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이겼지만 1차전 두 골 차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눌렀다. 하지만 앞서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스코어 2-3으로 뒤져 탈락했다.

   
▲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차전 2-1 승리를 거두고도 4강 진출에 실패하자 선수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리고 4강에 오른 AT 마드리드는 아스널-스포르팅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팀간 8강 2차전은 16일 열리는데, 1차전에서는 아스널이 1-0으로 이겼다.

1차전 2골 차 패배를 극복해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여 전반 4분 라민 야말의 선제골로 합계 1-2로 따라붙었다. 이어 전반 24분 페란 토레스의 골이 터져 합계 2-2 타이를 이루며 역전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AT 마드리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반격에 나서 전반 31분 아데몰라 루크만의 골로 다시 합계 3-2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끌어올린 바르셀로나는 아쉬운 장면이 잇따르며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34분에는 에릭 가르시아가 상대 역습을 막다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 당하는 결정적 악재까지 생겼다.

수적 열세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끝내 추격하지 못한 채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