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출마 채비 후 부산 첫 공략...전재수 앞세워 ‘탈환 시동’
수정 2026-04-15 14:07:53
입력 2026-04-15 13:07:2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당 지도부, 한동훈 부산 이주 직후 부산 공략 본격화
부산 현장 최고위서 해양수도·북극항로 비전 제시
정청래 “부산 중흥 기회...부울경 메가시티 완성할 찬스”
전재수 “첨단해양 산업으로 청년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부산 현장 최고위서 해양수도·북극항로 비전 제시
정청래 “부산 중흥 기회...부울경 메가시티 완성할 찬스”
전재수 “첨단해양 산업으로 청년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부산 탈환’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부산 북구에 전입신고를 하며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에 민주당은 해양수도, 북극항로, 스마트항만 등 비전을 전면에 내세워 부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5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은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찾는 도시로 바뀔 것”이라며 “민주당이 약속한 가덕도 신공항, 해수부 이전 등을 실천으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5극3특 부상 속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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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6.4.15./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HMM 부산 이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 부산의 실질적 발전은 전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며 “해양수도 부산 중흥시대를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 전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 파란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인구 유출과 지역 격차 심화로 자조 섞인 말로 노인과 바다라는 가슴 아픈 말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쏘아올리는 부산이 되기 위해 민주당이 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은 2021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했고 2035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위해 올해 68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에 약속한 것들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에 부산은 세계 물류의 새 중심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항만 첨단해양 산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단 6개월 만에 해수부를 빛의 속도로 부산으로 이전시켰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거대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해양대와 부경대 입시 경쟁률이 상승하고 신설 법인도 늘어나는 등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 흐름을 대세로 만들어 부산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에게 부산은 쉽지 않은 지역. 10번, 100번 문을 두드려야 한번 마음 열어줬다”면서도 “부산 시민들은 지금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바뀌고 있으며 정치가 바뀌면 일자리와 경제가 달라진다는 믿음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들은 기회를 줄 준비가 됐다. 시민에게 필요한 일을 더 열심히 하면 민주당을 선택해 줄 것”이라며 “당이 든든하게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