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겼던 공급 다시 잇는다…LH, 인천가정2 B2블록 308가구 모집공고
수정 2026-04-15 14:38:12
입력 2026-04-15 14:38:19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4.27부터 청약 접수…5월 당첨자 발표
[미디어펜=박소윤 기자]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중단됐던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주택 공급이 공공 주도로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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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투시도./사진=LH |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공공분양주택 30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22년 민간사업자가 사전청약을 진행한 이후 사업을 중도 포기하면서 공급이 멈췄던 곳이다. LH는 이를 공공분양으로 전환해 재추진하며, 중단 사업을 공공이 이어받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공급 물량은 총 308가구로, 전용면적 74㎡ 41가구와 84㎡ 267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약 6억2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가격은 1830만 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은 4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5일, 계약은 2026년 6월 중 체결된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은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단지 모형과 입지 정보, 전용 84㎡A형 견본주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입지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사이에 위치해 세 생활권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가칭 심곡천역)이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서울 강남권 및 인천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첫 LH 공공분양 단지인 인천가정2 B2 블록은 합리적인 가격에 청라, 루원, 가정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해 도심 내 우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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