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SML 매출 불안에 반도체주 혼조...마이크론·샌디스크 조정
수정 2026-04-16 04:46:16
입력 2026-04-16 04:46:2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는 상승 랠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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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장비 대표주인 ASML이 실망스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주가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주가 장비업체인 ASML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 가이던스 제시로 혼조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3분 현재 0.68% 오른 197.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I 칩 수요 폭발과 공급 부족에 11일째 랠리를 지속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다른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3.50% 급등했다. AMD도 강보합이다.
하지만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파운드리 대표주 TSMC는 1% 하락했다.
메모리반도체는 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전날 9% 넘게 폭등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샌디스크는 6% 가까이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많이 밀렸다. 대장주인 ASML은 3.80%, 램리서치는 3.50% 추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 넘게 하락했다.
이처럼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주가 조정을 받은 것은 이날 발표된 ASML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ASML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순매출 88억 유로, 매출 총이익률 53%로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했으나,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4억~90억 유로로 시장 예상치(90억4000만~90억80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했다.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필수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의 실적 정체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장비업체의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몸을 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