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MS 귀환에 소프트웨어주 '폭발'...앱러빈·서비스나우 급등
수정 2026-04-16 06:40:54
입력 2026-04-16 06:41: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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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 전반에 매수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서비스나우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앤트로픽이 촉발한 AI대체론에 짓눌렸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오랜만에 주가를 분출했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4.61% 치솟은 411.22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등 지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몰고온 소프트웨어의 AI 대체론과 AI 과잉 투자론에 휩쓸려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최근 AI 경쟁력 강화, 저평가 인식 등이 투자자를 끌어들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날 급등에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도 치솟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는 8.31%, 모바일 광고 및 마케팅 플랫폼인 앱러빈은 7.18%, 회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튜이트는 6.25% 각각 뛰었다.
앤트로픽의 새로운 AI 도구로 강력한 해킹 능력을 지닌 미토스(Mythos)에 직격당해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보안 소프트웨어주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는 3.18%,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56% 각각 올랐다.
오라클은 4.18%,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는 3.67%,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독은 9.49%, 서비스나우는 7.29% 각각 급등했다.
방산소프트웨어로 분류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도 4.75% 뛰었다. 3일 연속 급등세다.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는 올해들어 앤트로픽이 잇달아 새로운 AI 도구를 출시하면서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공포에 추락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미토스(Mythos)를 내놓으면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클로드 코워크는 단순한 채팅을 넘어 법률, 재무, 영업, 데이터 분석 등 전문 영역의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토스는 스스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해킹을 방어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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