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로테르담서 스마트 항만 협력 강조…디지털 전환 해법 제시
수정 2026-04-16 10:48:39
입력 2026-04-16 10:48:47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체인포털 기반 입출항 최적화…공급망 안정성·친환경 효과 동시 확보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현지시간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Smart Maritime Network Rotterdam 행사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체인포털과 입출항 최적화 체계 연계를 통해 항만 운영 효율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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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Smart Maritime Network 패널로 토론에 참석한 유럽대표부 신진선 부장 모습./사진=BPA | ||
이번 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입출항 최적화 및 디지털 항만 생태계’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정시입항,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데이터 교환 표준, 항만 간 협력 등 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체 구축한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체인포털’과 Port Call Optimization 간 연계 전략을 소개했다.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등 항만 이해관계자 간 데이터를 통합 공유하고 이를 입출항 최적화 체계와 연결해 선박 입출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체계는 해상, 선박, 항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체인포털을 통해 선박 대기시간 단축, 선석 운영 효율 제고,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입출항 최적화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정시입항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 혼잡 완화와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IAPH 데이터 협력위원회와 ITPCO 등 국제 협의체에 참여해 글로벌 표준 정립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세계 주요 항만은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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