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이 리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앨버말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리튬생산업체인 앨버말(Albemarle, ALB) 이 리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앨버말은 16.31% 오른 215.62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앨버말의 급등은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리튬 가격 급등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은 연초 대비 약 40% 급등해 톤당 2만~2만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작년의 바닥권(9,000~1만 달러)을 탈피했다는 안도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

중국 내 주요 리튬 광산 폐쇄와 함께 올해  짐바브웨의 리튬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전 세계 공급량의 약 2.7%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폭등이 전기차 수요를 촉발하고,  데이터 센터용 전력 저장 장치(ESS)와 그리드 규모의 저장 시설 확장은 리튬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앨버말은 올해 글로벌 리튬 수요가 15%~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모두 앨버말의 실적에 호재다. 앨버말이 올해  약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예고한 것은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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