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주연…국내외 언론 및 시청자 호평 속 흥행 가속
전통과 현대 조화시킨 미장센 주목, 이번 주 금·토 3~4회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 '21세기 대군부인'이 공개 5일 만에 글로벌 시청 기록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디즈니+ 측은 이 작품이 공개 5일만인 지난 15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로 집계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베일을 벗은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공개 직후 각종 화제성 지수와 시청 순위 집계 플랫폼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외신과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도 구체적이다. 미국 매체 디사이더(DECIDER)는 "K-드라마 팬들의 왕실 로맨스 갈증을 해소해 줄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나일론 싱가포르(NYLON SINGAPORE)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요소를 세련되게 결합한 의상이 인상적"이라며 독특한 미장센에 주목했다.

   
▲ '21세기 대군부인'이 공개 5일 만에 글로벌 시청 기록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로 집계됐다. /사진=디즈니+ 제공


시청자들 역시 아이엠디비(IMDB) 등 리뷰 사이트를 통해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의 연기 호흡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매혹적"이라는 평과 함께, 가상의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웅장하게 구현해낸 비주얼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모든 것을 가졌으나 평민 신분인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실권이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펼치는 신분 타파 로맨스다.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두 주인공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 핵심 서사로 다뤄진다.

이번 흥행은 한국 시리즈의 고유한 매력이 글로벌 스트리밍 환경에서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게 소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디즈니+에서 1~2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공개될 3~4회에서는 계약 결혼 발표 이후 변화하는 두 주인공의 밀도 있는 관계 변화가 중점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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