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은퇴한 원로 교사 등 퇴직 선생님 37명 초청해 만찬 행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학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퇴직 교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학교 발전을 이끌어온 교육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교육기관으로서 북일학원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6일 북일학원 퇴직교사 초청만찬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동일 전 교장을 비롯해 신진수 전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만찬이 시작하기 전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북일의 초석을 다져 주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퇴직 교사들이 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예에 정통한 김평호 전 교사는 직접 작성한 붓글씨 작품을 전달했으며, 작품에는 ‘가상(嘉祥)’이라는 글귀가 담겼다. 이와 함께 호두과자 등도 선물로 전달됐다.

김 회장은 만찬 후에도 참석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배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4일 열린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자리해 재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북일학원은 북일고와 북일여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0개 학급 약 1700명의 학생과 200여 명의 교직원이 재학·재직 중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약 2만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각계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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