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정부 긴급 안보점검회의 소집
수정 2026-04-19 11:17:10
입력 2026-04-19 11:17:27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신포 일대서 약 140km 비행…안보실 “유엔 결의 위반, 즉각 중단 촉구”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면서 정부가 긴급 안보상황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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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현종 안보1차장 주재로 진행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해당 미사일은 약 14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전 동향을 사전에 추적해 왔으며, 한·미·일은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안보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빈번해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번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도발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 국빈 방문에 나서는 점을 감안해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발사 상황과 대응 조치에 대해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