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 데뷔 2년 만에 '꿈의 무대' KSPO돔 입성
수정 2026-04-19 20:08:38
입력 2026-04-19 16:54:0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정규 1집으로 증명한 청량한 성장 서사...관객 3만 3천 명 운집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데뷔 2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아이돌 성지'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INTO THE WISH : Our WISH) 앙코르 공연은 NCT 위시가 가진 청량한 에너지와 팬덤 '시즈니'의 강력한 화력이 만난 축제의 장이었다. 19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KSPO돔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선 벅찬 감회와 함께 다음 날 발매될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 재희는 "데뷔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꿈꿔왔던 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KSPO돔 입성 소감을 밝혔다. 리쿠 역시 "작년 공연 때는 너무 긴장해서 관객들과 소통할 여유조차 없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시즈니와 직접 눈을 마주칠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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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NCT 위시가 데뷔 2년만에 '아이돌 성지'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KSPO돔 무대에 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
실제로 이번 앙코르 공연은 사흘 간 총 3만 3000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들이 현재 K-POP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임을 입증했다.
리더 시온은 이번 투어의 의미에 대해 "작년부터 시작된 투어를 통해 30회차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멤버 간의 팀워크가 더욱 돈독해졌고,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우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20일 발매를 앞둔 첫 번째 정규 앨범 '오드 투 러브'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NCT 위시는 이번 앙코르 공연 무대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와 수록곡 '스티키'(Sticky)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곡은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의 명곡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를 샘플링한 곡으로, 한국 대중에게는 과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의 배경음악으로 매우 친숙한 멜로디다.
재희는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개그콘서트'가 떠올랐을 정도로 친숙했다"며 "그만큼 대중성이 강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적인 노래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NCT 위시 특유의 청량함을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깊이를 더한 이번 정규 앨범에는 멤버들의 정성이 가득 담겼다.
료는 "차갑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만의 다정함과 따뜻한 에너지를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재희는 정규 앨범인 만큼 곡 하나하나에 진심을 다해 준비했음을 강조했다. 힘든 투어 일정 속에서도 첫 정규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미소를 잃지 않은 멤버들은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다음 목표에 대해 사쿠야는 "한국에서의 KSPO돔 입성에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돔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새로운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상을 향해 건네는 다정하고 명쾌한 위로를 담은 NCT 위시의 정규 1집은 가요계에 새로운 청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