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구역 재건축', 동의율 95% 육박…한국토지신탁과 '2030년 착공' 가속도
수정 2026-04-21 10:51:28
입력 2026-04-21 10:51:32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지난달 28일 주민설명회 시작 5일만에 73% 동의 확보
종료일 기준 94.6% 기록...‘30년 착공 목표로 속도전 예고
종료일 기준 94.6% 기록...‘30년 착공 목표로 속도전 예고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1구역 재건축이 95%에 육박하는 주민 동의를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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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탄1구역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 ||
매탄1구역 재건축 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최종 94.6%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지 단 5일 만에 법정 동의율을 상회하는 73%를 확보한 데 이어, 4월 14일 징구 종료일에는 소유주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지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 위치한 매탄1구역은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180가구 노후 단지에서 약 500여 가구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동의율 달성의 배경에는 매탄1구역의 뛰어난 입지 조건과 '신탁 특례방식' 도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 원천역과 불과 350m 거리의 역세권이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과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준위는 "유리한 입지에 따른 미래 가치 기대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것도 사업 속도를 높인 핵심 요인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유례없는 속도로 동의율을 확보한 만큼, 주민들의 열의에 부응해 남은 인·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탄1구역은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신탁 특례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통상적인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 일정에 따르면 오는 9월경 인허가청으로부터 정식 지정고시를 얻을 계획이며, 오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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