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지리아 합작 영화 '서울스위치' 출연 결정하며 '연기돌' 첫 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국적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의 멤버 태리가 데뷔 후 첫 연기 도전에 나서며 '연기돌' 행보를 시작한다.

20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의 태리는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최초 합작 영화인 '서울스위치'(가제)에 캐스팅되어 스크린 데뷔를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아프리카 국가와의 첫 공식 합작 영화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계에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울스위치'는 서울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두 음악 장르인 아프로비츠(Afrobeats)와 케이팝(K-POP)을 영화 속에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단순한 영화적 재미를 넘어 두 국가 간의 독특한 문화적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 영화에 데뷔하는 태리./사진=빅오션이엔엠 제공


연출은 드라마 '체크인 한양'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명현우 감독이 맡았다. 명 감독은 앞서 베트남 VTV 드라마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프리카 합작 프로젝트에서 보여줄 감각적인 연출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태리는 지난해 8월 한국, 일본,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iii로 데뷔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오르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온 태리가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에는 '열혈사제2', '재벌X형사' 등을 선보인 빅오션이엔엠과 나이지리아의 대표 제작사 넴시아 스튜디오(Nemsia Studios)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서울스위치'는 태리를 비롯해 모모랜드 출신 낸시, 나이지리아 가수 겸 배우 우토 로스만, 모델 시드니 시탈 등을 주연 라인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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