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한병도에 '정동영 장관 경질 건의하라' 명확히 전달할 것"
수정 2026-04-20 11:29:07
입력 2026-04-20 11:29:08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장특공 폐지는 절대로 있을 수 없어...특별감찰관 즉각 추천 촉구"
"당정 조율 안 된 메시지 SNS에 즉흥적으로 올리지 않도록 건의해야"
"당정 조율 안 된 메시지 SNS에 즉흥적으로 올리지 않도록 건의해야"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북한 핵시설 관련 기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을 정부에 건의하라고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점심에 다시 한 원내대표를 만난다"며 "대통령에게 정 장관 경질을 건의하라고 한 원내대표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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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0./사진=연합뉴스 | ||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평안북도 구성시'의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를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한국 측에 발언 배경을 문의하고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는 등 한미 동맹의 균열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외교적 실책에 대한 문책과 더불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압박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는 절대로 있을 수 없으며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즉각 돌입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둘러싼 혼선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세제 개편을 검토한 바 없다'며 대통령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입장을 냈다"며 "당정 간 조율도 안 된 메시지를 SNS에 즉흥적으로 올리지 않도록 대통령께 건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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