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방미는 ‘외교참사’...뭐 했는지 이해할 수 없어”
수정 2026-04-20 11:27:42
입력 2026-04-20 11:27:43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의원 외교, 미 하원 외교위원장·아태소위원장 만나야”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 찍히는 야당 대표 외교...안타까워”
“정부 방침에 지렛대 역할 하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 찍히는 야당 대표 외교...안타까워”
“정부 방침에 지렛대 역할 하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을 두고 “국민의힘식으로 말하면 외교참사”라며 “야당 대표가 가서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 찍히는 외교를 하는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의원 외교에서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 또는 간사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등 핵심 인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과거 방미 경험을 언급하며 “1시간 간격으로 5명의 하원의원을 만났다”며 “특히 한반도 문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도 만났다”고 말했다.
![]() |
||
|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의원 외교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방미를 비판하고 있다. 2026.4.20./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도널드 그레그 당시 미국대사가 한국 방문했을 때 만나고 이후 재선 때 직접 대사 관저를 찾아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며 “미 하원 아시아태평양 위원장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해한다는 오보를 바로 잡기도 했다”고도 했다.
또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도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을 만나 미 정부가 일본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도록 하는 활동을 했다”며 “이런 것이 의원 외교”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보통 일반 관광객들이야 백악관에서 인증샷 찍고 하지만 의원 외교는 그렇지 않다”며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해주길 내심 기대했는데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외교는 야당 외교도 여당 외교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부 방침과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 거기에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이라고 강조헀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