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 귀국 첫 행보가 공천 발목잡기...현저한 재량권 침해"
수정 2026-04-20 14:23:41
입력 2026-04-20 14:23:43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시도당서 한 달 심사한 안을 의결 보류...후보들만 피 말리는 월권 행위"
"중앙당 직접 공천은 허세이자 당헌 위반...한 달 전 망신 잊지 말아야"
장동혁 "여러 잡음 있지만 거취 말 안 해"...배 의원 사퇴 압박에 '응수'
"중앙당 직접 공천은 허세이자 당헌 위반...한 달 전 망신 잊지 말아야"
장동혁 "여러 잡음 있지만 거취 말 안 해"...배 의원 사퇴 압박에 '응수'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장동혁 당대표의 방미 귀국 후 첫 행보인 공천 의결 보류를 두고 "현저한 재량권 침해"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을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던 장 대표가 돌아와 가장 처음 한 일이 시도당에서 한 달 넘게 심사하고 올린 공천 안에 대한 의결 보류"라며 "한 시가 급한 후보들 발목잡기가 3주 차에 접어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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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은평구 청년 공천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6.4.15./사진=연합뉴스 | ||
그는 중앙당 클린지원단의 재검토 결정에 대해 "시도당의 의결안을 재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월권임을 본인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시도당에 대한 현저한 재량권 침해로 연속 망신당한 게 불과 한 달 전임을 장 대표가 부디 잊지 않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일부 최고위원이 특정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이 직접 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당헌·당규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런 최고위 허세에 상처받아야 하는 우리 후보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 의원의 거취 압박성 비판에 대해 "(해당 의원이) 여러 잡음이 있지만 저는 그분의 거취를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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