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200가구 공급…소득·자산 기준 없이 최장 8년간 거주 가능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 불안 해소를 겨냥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공급에 나선다. 신생아·다자녀·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국 4200가구를 공급하며, 최장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 인포그래픽./사진=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 유형에서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세임대주택이다. 입주 희망자가 지원 한도 내에서 직접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한 조건으로 재임대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보증금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주거환경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국 총 4200가구 규모다. 수도권이 1940가구, 지방이 2260가구로 구성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800가구 △인천 250가구 △경기 890가구 △부산·울산 400가구 △강원 67가구 △충북 115가구 △대전·충남 378가구 △전북 212가구 △광주·전남 244가구 △대구·경북 396가구 △경남 352가구 △제주 96가구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부여되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1순위(신생아가구·다자녀가구)와 2순위((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는 수도권 2억 원, 광역시 1억2000만 원, 기타 지역 9000만 원이다. 입주자는 지원 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금에 대한 월 임대료(연 1.2~2.2% 수준)를 부담하게 된다. 청약 접수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청 물량이 공급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입주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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