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4월부터 본격 추진
수정 2026-04-21 10:46:51
입력 2026-04-21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전국 62개 단체 참여… 1100개 마을 6만 2000명 지원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62개 일반 및 대학생 단체가 참여해 약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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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대학교 아르케 동아리가 지난해 경기 양평군 개군면 자연리마을에서 이·미용·네일아트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 ||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취약한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보완하고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1220개 봉사단체, 약 19만 명이 참여해 1만 2000여 개 마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사업은 30일 충북 증평군에서 굿뉴스월드가 기초 건강검진과 청춘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시작된다. 이어 5월 초에는 충남기능선수회가 당진 합덕읍에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후 10월까지 건강증진, 이·미용 서비스, 마을환경 개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봉사활동 지역과 내용을 선정한다.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우선 반영되도록 개선한 것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에서는 대학생 동아리 재능기부도 추진한다. 충남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전북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 전남 구례 산수유 농업, 경북 의성 전통 수리 농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등 5개 지역에서 탐방로 경관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교류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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