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원내운영수석이 직무대행...기존 원내수석단 변동 없어”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 의원들 8명...29일 사퇴서 일괄 제출"
“특별감찰관, 여야·변협 추천 사례 있어...이번에도 그럴 가능성 높아”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선거, 국회의장 선거는 각각 는 다음 달 6일, 13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당무위원회에서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건을 의결했다”며 “원내대표 선거는 5월 6일, 국회의장 선거는 5월 1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한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2시에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기존 원내수석단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1./사진=연합뉴스

다만 국회의장 선출 시점 관련해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할 입장인데 국민의힘의 경우 지방선거 이후 6월 초 선출을 주장하고 있어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국회의원 사퇴서를 오는 29일 일괄제출한다”며 “박찬대·추미애·전재수·김상욱·박수현·민형배·이원택·위성곤 등 8명으로 민주당 의원수가 160명에서 152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는 전날 ‘2+2’ 정례 회동을 통해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에도 합의했다”며 “절차는 국회가 후보자 3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3일 이내 1명을 지명하고,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가 각각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2016년에 여야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각각 1명씩 추천한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변협 추천을 받아 여야가 공동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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