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셨던 그 드라마 ‘눈이 부시게’ 16인 캐스팅 공개
수정 2026-04-22 18:37:42
입력 2026-04-22 14:30:47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6월 16일부터 백암아트홀 공연...가족과 일상의 소중함 그리는 위로 무대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눈부신 찬사를 받았던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이번에는 음악극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주)스타도어엔터테인먼트, (주)라이노컴퍼니, (주)T2N미디어는 오는 6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무대의 깊이를 더할 16인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음악극 '눈이 부시게'는 드라마 원작의 특별한 시간 설정을 바탕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무대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었지만 그 대가로 가장 아픈 기억을 끌어안게 된 ‘혜자’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오늘’의 의미를 선명하게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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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에서 방영됐던 명품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음악극 무대로 올린 '눈이 부시게'가 주요 캐스팅을 발표했다. /사진=(주)스타도어엔터테인먼트, (주)라이노컴퍼니, (주)T2N미디어 제공 | ||
작품의 중심축인 ‘혜자’ 역에는 송옥숙, 김선경, 임선애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극 '더 드레서' 등에서 관록의 연기를 보여준 송옥숙과 드라마 '부부의 세계'·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오가며 활약해온 김선경, 그리고 뮤지컬 '영웅'의 임선애가 각기 다른 결의 혜자를 통해 세월의 회한과 다정한 온기를 전한다.
스물다섯 청춘의 설렘을 간직한 ‘젊은 혜자’ 역은 강세정과 신고은, 김나희가 맡는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배우는 꿈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면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청춘의 찬란함을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혜자의 삶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인물 ‘준하’ 역에는 서준영, 신정유, 윤서빈이 캐스팅됐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주목받는 서준영을 비롯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온 신정유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윤서빈이 고독하지만 찬란한 청춘의 얼굴을 연기한다.
가족의 의미를 완성할 주변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묵묵히 가족을 지탱하는 ‘대상’ 역에는 조영진, 강진휘, 성노진이, 생활력 강하고 다정한 ‘정은’ 역에는 박제나와 이정은이 캐스팅되어 현실적인 가족의 온기를 더한다. 극의 활력을 책임질 능청스러운 매력의 ‘영수’ 역은 이원장과 변진수가 맡아 유머 속에 숨은 진심을 전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각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온 배우들이 모인 만큼, 원작이 남긴 깊은 울림을 음악극만의 호흡으로 밀도 있게 재해석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악극 '눈이 부시게'는 오는 2026년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 5주간 공연된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에 따뜻한 위로를 건넬 이번 공연은 올여름 극장가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