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장동혁에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투표 안 한다는 분 많다"
수정 2026-04-22 10:49:58
입력 2026-04-22 10:50:04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중앙 뉴스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당이 뒷받침 해줘야"
"생사 결정될 후보들 속 타들어 가...옛날의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오라"
장동혁 "강원 1시간대 교통혁명 약속...글로벌 의료 AI 중심으로 키울 것"
"태백·삼척 의료 클러스터 조성...낙하산 후보에게 강원 살림 못 맡겨"
"생사 결정될 후보들 속 타들어 가...옛날의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오라"
장동혁 "강원 1시간대 교통혁명 약속...글로벌 의료 AI 중심으로 키울 것"
"태백·삼척 의료 클러스터 조성...낙하산 후보에게 강원 살림 못 맡겨"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투표 안 한다는 분들이 많다"며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천 갈등 해결 등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이날 오전 강원도 양양마을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현장 공약 발표를 통해 "하루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 뉴스가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을 다녀보니 '원래 빨간 당이었는데 이번에는 투표 안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당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시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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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어촌마을회관을 찾은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예비 후보, 장동혁 당 대표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26.4.22./사진=연합뉴스 | ||
이어 강원 지역 후보들의 고충을 전달한 김 지사는 장 대표에게 "42일 뒤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 입장에선 속이 탄다"며 "옛날의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에 장 대표는 강원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028년 조기 개통과 GTX-B 춘천 연장 등을 통해 강원의 1시간대 교통혁명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첨단 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원주권을 첨단 의료 복합단지로 지정하고 강원도를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의 중심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폐광 지역인 태백·삼척에 대해서는 청정 메탄올 생산 시설과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김 지사에 대해 "김 지사가 없었다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도 없었을 것"이라며 "평생 강원도와 상관없이 살아온 낙하산 후보에게 강원 살림을 맡길 수 없다"고 김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강원도가 올라갈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은 김 지사와 굳게 손잡고 강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