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로 기술·디자인 융합 성과…프리미엄 전략 강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금호타이어가 글로벌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전동화 확산과 함께 타이어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차별화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금호타이어,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본상 수상./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이하 GDA)’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GDA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혁신성과 미래지향성을 갖춘 제품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출시한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로 우수 제품 디자인(Excellent Product Design)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고출력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팎이 다른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도로 및 기상 조건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스포츠 경기의 체커기에서 착안한 돌출형 디자인을 트레드 홈에 적용해 주행 소음을 줄이고, 젖은 노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막현상(하이드로플래닝)을 억제하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역동적인 체크무늬 깃발 모티프가 돋보이는 트레드 디자인이 강렬한 정체성을 부여한다”며 “기능적 정밀성과 디자인의 명료함이 조화를 이룬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성능 차량 증가로 인해 타이어의 정숙성·안정성·디자인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은 향후 상당 부분 확대될 핵심 성장 영역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기업 간 기술·디자인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추세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가 이번 GDA를 비롯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타이어 디자인은 제품의 완성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도 ‘옴니 링(Omni Ring)’으로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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