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에도 추가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넘겼다.

   
▲ 코스피 지수가 22일에도 추가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넘겼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로 개장한 이후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장중 한때 6423.29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5260조141억원으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대치(5236조2070억원)를 다시 한 번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476.0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9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15억원과 930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또한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153억원어치를 팔았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다소 위축된 모습으로 개장했다. 다만 장중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차전지주와 조선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 기대감에 급등한 삼성SDI(2.17%), LG에너지솔루션(1.36%)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긴장 확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현대로템(7.22%) 등 방산주도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SK하이닉스(-0.08%)가 소폭 내렸고, 삼성전자(-0.68%)도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1%), 화학(1.56%), 의료정밀(1.41%) 등이 올랐으며 건설(-1.90%), 보험(-1.76%), 통신(-1.2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9750억원, 14조566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