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개최 본선 조 추첨식 참석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소속 김유정 심판이 2027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 추첨식의 공식 추첨자로 초청받았다.

KFA는 22일 "AFC가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공문을 통해 김유정 심판이 ‘2027 AFC 아시안컵 조추첨식 추첨자’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조 추첨자 초청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주심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유정 심판의 공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김유정 심판은 지난 3월 호주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총 3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특히 7만 4000명의 관중이 찾은 결승전에서 주심을 맡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추첨자로 공식 초청된 김유정 심판.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유정 심판은 2018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과 FIFA(국제축구연맹) U-20 여자 월드컵, 2023 FIFA 여자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여자 대회뿐 아니라 2025 AFC U-17 아시안컵에서 결승전 대기심을 맡았고, 2026 AFC U-23 아시안컵에도 주심으로 참가했다. 이어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까지 수행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유정 심판은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의 조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대한축구협회와 AF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4월 6일 개최 예정이던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은 국제 정세 여파로 한 차례 연기돼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5월 10일 오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앗 투라이프 세계문화유산 지구내 행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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