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3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정해영을 1군 복귀시켜 불펜을 보강했다.

KIA 구단은 22일 KT 위즈와 수원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 투수 정해영을 1군 등록하고, 선발 투수 김태형을 1군 엔트리 제외했다.

KIA는 전날 KT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6 졌다. 3연패를 당해 팀 분위기가 처진데다 불펜 소모도 많았기 때문에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있던 정해영을 콜업했다. 대신 전날 선발 등판했던 제5선발 김태형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 1군으로 복귀한 정해영. /사진=KIA 타이거즈 SNS


정해영은 올 시즌 개막 초반 피칭 내용이 좋지 않았다. 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를 올렸는데, 2⅔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이나 해 평균자책점 16.88로 부진했다. 이에 지난 11일 1군 등록 말소됐다.

정해영은 2군에서 부진의 원인이 된 심리적 압박감을 다스리면서 18일, 20일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2차례 등판해 각 1이닝씩을 소화했다. 18일 경기는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20일 경기에서는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팀 사정에 따라 이날 1군 복귀했다.

정해영은 경기 상황을 봐가며 구원 투입돼 불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태형은 4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98로 제 몫을 못 해내고 있었다. 전날 KT전에서도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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