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생명은 타이밍...신속 집행 방안 논의”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대책도 논의해야”
“나프타·석유화학 등 공급망 철저히 관리해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추가경정예산안의 생명은 타이밍이다.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즉각 즉각 투입돼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추경의 신속 집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생 회복의 관건은 결국 속도에 있다”며 “이번 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국민 고통을 덜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 세 번째)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2./사진=연합뉴스

그는 “오는 27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에 신음하는 국민께 가뭄의 단비가 돼야 한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차질이 없도록 완벽하게 점검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당정청(당·정부·청와대)이 끝까지 책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고통받는 분들은 역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 보호를 민생 대책의 최우선에 두고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국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품목의 수급 현황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프타와 석유화학 제품, 원유 등 핵심 자원들의 수급 관리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중동 위기가 우리 국민의 일상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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