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성격 급한 韓 저격” 네스프레소, ‘3초 커피’ 홈카페 판 키운다
수정 2026-04-23 15:53:42
입력 2026-04-23 15:53:4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3년 연속 국내 캡슐 커피 시장 1위…박성용 대표 "올해 키워드는 '탐험'"
'버츄오 업' 아시아 최초 출시, 3초 예열 및 아이스·라떼 모드로 한국 공략
‘버츄오 월드’ 팝업도 운영…다양한 레시피와 미식 연계로 커피 경험 확장
'버츄오 업' 아시아 최초 출시, 3초 예열 및 아이스·라떼 모드로 한국 공략
‘버츄오 월드’ 팝업도 운영…다양한 레시피와 미식 연계로 커피 경험 확장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한국은 굉장히 빠른 생활 패턴을 갖고 있는 곳으로, 커피를 즐기는 데 있어서 기다림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시장입니다. 네스프레소의 새로운 기기 ‘버츄오 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3초 이내 예열 시스템을 갖췄으며, 버튼 하나로 200가지 이상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에서 올해로 네스프레소의 한국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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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에서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가 올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성준 기자 | ||
박 대표는 “네스프레소는 국내 캡슐 커피 머신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3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네스프레소의 성장은 한국 시장에 맞는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네스프레소가 올해 국내 소비자의 커피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커피 소비층은 2030 세대에 집중됐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2.6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마시는 커피 중 88%는 ‘아이스 커피’였으며, 가향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매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소비하는 문화도 나타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커피를 시도하고 경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네스프레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커피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탐험’의 대상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네스프레소를 통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쉽고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커피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협업’을 키워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유통사와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면, 올해는 ‘탐험’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소비자가 버튼 한번을 누르는 것만으로 무한한 커피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커피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네스프레소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신규 커피머신 ‘버츄오 업’을 내세웠다. 해당 기기는 3초 만에 예열이 완료돼 곧바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아이스 커피 또는 라떼를 위한 추출 기능과 유지보수 전용 버튼 등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네스프레소는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춰 ‘버츄오 업’을 미국·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한국 캡슐 커피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아이스 커피 등 기능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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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스프레소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김고은(오른쪽)과 손종원 셰프가 네스프레소 캡슐을 활용한 ‘루비 포멜로지오’와 페어링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성준 기자 | ||
이날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Bard)’가 레시피 시연을 통해 버츄오 업을 활용한 커피 레시피 ‘루비 포멜로지오’를 선보였다. 이어 네스프레소 글로벌 앰버서더 김고은이 광고 캠페인 촬영 경험과 함께 자신의 커피 취향, 일상 속 커피 루틴, 버츄오 업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손종원 셰프는 네스프레소와의 협업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페어링 메뉴를 소개하면서, 커피와 디저트 조합을 통해 커피가 보다 입체적인 경험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팝업은 오는 24일부터 5월3일까지 진행되며, 버츄오가 제공하는 커피 경험과 새로운 브랜드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팝업을 통해 제품과 광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커피 경험을 확장된 방식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는 “세계에서 단 두 명인 네스프레소 글로벌 앰버서더 중 한 명이 한국 배우라는 것은 한국 커피 시장이 가진 중요성에 대한 네스프레소의 감사의 마음”이라면서 “올해는 ‘버츄오 업’과 함께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커피 경험을 확대하고, 폭넓고 유연한 커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