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 장비 임대업체인 유나이티드 렌탈스가 강력한 실적을 업고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유나이티드 렌탈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장비 임대업체인 유나이트 렌탈스(United Rentals, URI)가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로 실적이 급등한데 힙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유나이티드 렌탈스는 22.92% 오른 986.7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9억8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71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39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8.95~9.01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도 당초 168억~173억 달러에서 169억~174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인상과 장비 가동률 최적화를 통해 조정 EPS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의 초과 달성을 기록한 것을 투자자들은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장은 일반 건설 경기 둔화를 우려했으나, AI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에 특화된 '전문 렌탈'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13.8% 성장을 보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번스타인 증권은 강력한 1분기 실적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근거로 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로 903 달러를 제시했다.

웰스파고는 업종 내 선호주로 꼽으며 목표 주가를 1,071 달러까지 높여 잡고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내놓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