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유업계 첫 '네이버멤버십' 합류…"주유비 리터당 100원 페이백"
수정 2026-04-24 14:43:08
입력 2026-04-24 14:43:20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전국 주유소서 N페이 현장 결제 시 월 최대 5000원 N포인트 적립 혜택
네이버 디지털 생태계와 오프라인 주유소 인프라 결합해 '록인(Lock-in)' 시너지
네이버 디지털 생태계와 오프라인 주유소 인프라 결합해 '록인(Lock-in)' 시너지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GS칼텍스가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태계에 합류하며 주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최근 고유가로 가중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감도 높은 상시 혜택을 꺼내 들었다.
GS칼텍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국 직영 및 자영 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Npay) 결제 시 리터당 1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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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국 직영 및 자영 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Npay) 결제 시 리터당 1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GS칼텍스 제공 | ||
포인트는 월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적립된다. 이용 방식도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에너지플러스'를 내려받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최초 1회만 계정을 연동해 두면 된다. 이후 주유소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생성해 포인트나 머니로 결제하면 리터당 100원 적립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성 할인을 넘어, 일상 소비에서 고객이 반복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시 플랫폼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최대 포털 멤버십과 주유 결제 앱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에너지플러스의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신규 가입자 유입은 물론 기존 충성 고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정유업계는 전통적인 주유소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막대한 이용자를 거느린 빅테크 기업들과의 '이종 플랫폼 동맹'을 통해 강력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GS칼텍스의 이번 선제적 행보는 오프라인 주유 인프라와 빅테크의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해 향후 모빌리티 결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는 이번 제휴를 마중물 삼아, 향후에도 네이버 측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다각도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수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장(부사장)은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되는 고객들의 고충을 분담하고자 이번 실질적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혁신적인 디지털 주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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