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김광현, SSG 동료들 위해 '푸드트럭+커피차' 쐈다
수정 2026-04-24 15:16:46
입력 2026-04-24 15:16:5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팀 동료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쐈다.
SSG 구단은 24일 "김광현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선수단을 위해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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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김광현이 SSG 동료들을 위해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 ||
김광현은 현재 팀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어깨 부상을 당해 지난 3월 27일 수술을 받았고, 일본에서 약 한 달간 재활을 진행한 후 최근 귀국했다. 마운드의 에이스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야 하는 자신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을 담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날 KT 위즈와 홈 경기를 치르는 SSG 선수들은 구장으로 김광현이 보내준 푸드트럭과 커피차에서 식사도 하고 음료도 즐겼다. 김광현은 총 300인분 규모의 음식과 음료를 준비했는데, 메뉴를 직접 선정해 선수들이 좋아하는 불초밥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다.
예상치 못했던 김광현의 반가운 선물에 SSG 선수단은 훈련 전 함께 모여 즐겁게 식사를 즐겼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 동료들과 함께 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다. 떨어져 있지만 항상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며 “든든하게 먹고 힘냈으면 좋겠고, 나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를 날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주장 오태곤은 “(김)광현 선배의 선물 덕분에 훈련 전부터 분위기가 정말 밝아졌다”며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만큼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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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이 보내준 푸드트럭과 커피차로 즐거운 식사를 한 박성한이 김광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 ||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한은 “원정이 이어지면서 초밥을 못 먹고 있었는데, 오늘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선배님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SSG 선수단과 팬들은 지난 14일 김광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롤링페이퍼 유니폼과 응원 로고볼을 남긴 ‘KK 그라운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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