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연결 순이익 8688억…전년비 21.7%↑
수정 2026-04-24 15:38:19
입력 2026-04-24 15:38:30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투증·손보 순이익 성장 견인, 은행 소폭 성장 그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8688억원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7140억원 대비 약 21.7% 급증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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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8688억원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7140억원 대비 약 21.7% 급증한 실적이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 ||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7.3% 증가한 2조 2143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 머니무브 등에도 불구, 핵심예금 확대 및 기업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가 NIM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올 1분기 1.75%로 약 0.08%포인트(p)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 수수료이익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51.3% 폭증한 9036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로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또 금융상품 판매 및 유가증권 수익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자본시장 계열사인 투자증권·NH-아문디(Amundi)자산운용과 손해보험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우선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2082억원에서 약 128.5% 폭증한 475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농협손해보험도 지난해 1분기 204억원에서 약 95.6% 급증한 39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NH농협은행은 전년 1분기 5544억원 대비 약 0.6% 증가한 5577억원에 그쳤다. 반면 NH농협생명은 651억원에서 약 58.2% 급감한 272억원에 그쳤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일제히 전년 말 대비 개선된 0.78% 11.85%를 각각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의 경우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56.54%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