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일상 전반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체계 구축…BI·컬러·디자인 시스템도 개편
[미디어펜=조태민 기자]IPARK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기존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

   
▲ IPARK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주거 중심에서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


24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무엇을 만드는가’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로 브랜드 관점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로 형성해온 인지도와 자산을 바탕으로, 주거를 넘어 리테일·레저·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역할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파크는 2001년 론칭 이후 성수동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50만여 가구의 주거 단지를 공급해 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주거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아이파크의 방향성과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 HDC의 LIFE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이파크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주거·도시를 중심으로 리테일, 레저,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브랜드로 재정의됐다. 개별 상품 단위의 브랜드가 아니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힌 것이다.

새 브랜드 체계의 중심에는 ‘Vision Becomes Life’가 놓였다. 고객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하겠다는 의미로, 아이파크가 공간을 짓는 브랜드를 넘어 일상 속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전환한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브랜드 미션은 ‘Form of Better Life’로 설정했다. 더 나은 삶의 형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 고객의 일상과 공간, 경험을 설계하는 ‘Visionary Life Creator’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에는 주거 공간 중심의 가치 제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공간을 넘어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통합적으로 기획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를 통해 주거와 도시, 리테일과 여가, 문화와 스포츠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 경험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고객이 집을 선택하는 단계에서뿐 아니라 쇼핑, 휴식, 문화생활, 여가 활동 등 일상 전반에서 아이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신규 BI는 기존 로고가 가진 인지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보다 간결하게 정리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아이파크 로고가 ‘IPARK Red’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지향점과 고유한 인상을 강하게 표현했다면, 신규 로고는 ‘Burnt Umber’와 ‘Ivory’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조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두 컬러 조합이 깊이와 온기, 여백과 균형의 감성을 담아 도시와 일상, 기술과 자연이 연결되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BI는 공간·서비스·콘텐츠 전반에 걸쳐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단지 내외부 사인물, 각종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 시스템은 AI 기반 기술과 친환경 감성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공간과 도시, 사람의 관계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그래픽과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전반에서는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신뢰성과 안정감을 전달하고,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이파크 브랜드의 확장 범위도 구체화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과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는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축을 맡는다.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는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고, IPARK스포츠는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은 쇼핑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는 접점으로 활용된다. 주거 브랜드로 출발한 아이파크를 HDC그룹 내 다양한 생활·문화·여가 영역과 연결해 고객 일상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구조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IPARK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IPARK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브랜드는 최근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 적용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공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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