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들 앤트로픽 투자 열풍...구글 알파벳도 400억 달러 투자
수정 2026-04-25 08:55:30
입력 2026-04-25 08:55:4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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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우선 1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즉시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300억 달러는 앤트로픽이 특정 성능 목표를 달성할 경우 추가로 집행된다.
이번 투자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3500억 달러로 평가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구글의 커스텀 칩(TPU)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대규모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앤트로픽의 모델 훈련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전략적 협력이다.
두 회사의 관계는 깊다. 지난 2023년 구글은 앤트로픽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약 10% 지분을 차지했다. 몇 달 후 구글은 추가로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발표 이전까지 구글은 투자를 통해 앤트로픽의 지분 약 14%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주요 기술 기업들은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AI 기업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20일 앤트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투자한 80억 달러를 포함해 최대 330억 달러를 쏟아붓는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앤트로픽은 향후 10년간 아마존 웹서비스((AWS) 기술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