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예원과 노승희, 김재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날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예원은 25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를 쳤다. 7언더파 65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예원은 1라운드 공동 40위에서 무려 39계단 급상승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덕신EP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 노승희, 김재희(왼쪽부터).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노승희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4위였던 노승희도 8언더파가 돼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재희는 이날 2타밖에 못 줄여 이예원, 노승희에 추격 당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래도 이틀 연속 1위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하는 등 하위권에만 머물렀던 노승희는 부진을 털어내고 개인 통산 4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재희는 이번에 우승하면 2024년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첫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2승째다.

유서연2가 중간 합계 7언더파 단독 4위로 공동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7은 합계 6언더파로 방신실, 박민지, 김시현, 유현조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격차가 크지 않아 김민선7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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