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신청은 여기서"…인뱅 플랫폼 각축전
수정 2026-04-26 09:38:12
입력 2026-04-26 09:38:28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케이·토스 체크카드 결제시 캐시백 혜택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정부가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피해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오는 2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각자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자사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동시에 결제 시 기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그대로 제공해줘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국민 중 소득하위 70%(약 3250만명 이상)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는 각사의 강점을 내세워 모객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카드 결제 시 캐시백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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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피해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오는 2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각자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자사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동시에 결제 시 기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그대로 제공해줘 눈길을 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우선 케뱅은 고객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신청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앱 내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로 접속하면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지급 대상 여부와 금액을 확인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사용 내역과 잔액은 앱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사 체크카드인 'ONE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결제하면 카드 캐시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케뱅은 고객 소비 성향에 따라 △모두 다 캐시백(오프라인 0.6%, 온라인 1.1%) △여기서 더 캐시백(커피·편의점·OTT·배달·영화·통신료 5%) △369 캐시백(1만원 이상 결제 3회마다 1000원) 중 하나를 선택해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원금을 사용하더라도 동일하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토뱅도 오는 27일부터 토스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여부를 조회하고, 자사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지원금을 사용하더라도 캐시백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토뱅은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체크카드 스위치 캐시백 시즌 6 : 오프라인 캐시백'을 진행 중이다. △편의점 △대중교통 △음식·카페 △마트·백화점 △서점 △즉석사진 △영화관 등에서 3000~1만원 미만 결제 시 100원을,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을 캐시백으로 각각 되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정부·공공기관의 각종 지원금을 알려주는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이번 피해지원금 신청을 돕는다. 챗봇으로 대화하듯 기초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지원금을 먼저 볼 수 있도록 추천한다. 실제 카뱅이 지난 24일 해당 서비스 이용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약 20만명의 고객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1·2차로 구분해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정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1차 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1인당 45만원씩 수령한다.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이거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 1인당 5만원씩 추가로 받게 된다.
나머지 대상자는 2차 지급시기인 다음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하면 10~2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등이며, 지역에 따라 최대 2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날부터 쓸 수 있으며,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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