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면목동 가로주택정비 수주…모아타운 확장 시동
수정 2026-04-27 08:40:09
입력 2026-04-27 08:40:09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중랑구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추진 검토…서울 정비사업 수주 확대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호반건설이 서울 도심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수주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확보하면서 '모아타운' 기반 연계 개발 전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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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목역6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호반건설 | ||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원 '면목역6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총 44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500억 원이다.
이번 수주는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호반건설은 이를 발판으로 서울 도심 내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등 주요 간선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면목역 일대는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도 높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상권이 형성돼 있고 용마산과 사가정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 역시 양호한 편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사업을 거점으로 인근 구역과 연계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특히 여러 소규모 정비구역을 묶어 개발하는 '모아타운' 방식 확산에 맞춰 사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주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반으로 이어지는 도시정비사업 확장의 교두보가 될지 주목된다.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관계자는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발굴과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면목역6의5구역을 시작으로 일대 모아타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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