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 코스피' 6600 넘겼다…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수정 2026-04-27 16:29:18
입력 2026-04-27 16:29:20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결국 종가 6600선을 넘긴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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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결국 종가 6600선을 넘긴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7.97포인트(0.90%) 오른 6533.60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상승폭을 키워가더니 결국 6600선 위에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657.2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 기록도 세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원을 가리키며 증시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8880억원, 기관이 1조102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40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717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중동 지역 긴장감 완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 등에 탄력을 받아 강하게 상승했다. 비록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협상이 재차 불발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긴장감을 덜어냈다.
이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이번 주 미국의 주요 빅테크 5곳이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2.28%)와 SK하이닉스(5.73%)가 강하게 오른 것은 물론 LS ELECTRIC(12.80%)과 효성중공업(10.95%) 등 전력기기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현대차(2.14%), SK스퀘어(8.83%), 두산에너빌리티(1.42%)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2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6.69%), 전기·전자(3.25%), 일반 서비스(2.56%) 등은 상승했고 통신(-1.46%), 제약(-1.38%), 종이·목재(-1.24%) 등은 떨어진 모습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22.34포인트 (1.86%) 오른 1226.18에 거래를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을 하면서 두 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5421조5000억원, 679조5000억원을 기록해 도합 6000조원을 넘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33조3360억원, 17조501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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