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자 팀도 승리하지 못했다.

베식타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1라운드 카라귐뤼크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2경기에서 1패 1무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베식타시는 승점 56(16승 8무 7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3위 트라브존스포르(승점 65)와 격차는 승점 9점 차로 벌어졌다. 이날 상대했던 카라귐뤼크(승점 21)가 리그 최하위 약체라는 점에서 베식타시의 무승부는 많이 아쉬운 결과였다.

   
▲ 오현규(맨 왼쪽)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베식타시가 리그 최하위 카라귐뤼크와 득점 없이 비겼다. /사진=베식타시 홈페이지


오현규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총 3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오현규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24일 알란야스포르와 컵대회(튀르키예 쿠파스) 8강전에서는 1골 1도움 활약으로 베식타시의 3-0 승리를 이끄렀다.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렸지만 침묵하면서 팀도 비기고 말았다.

오현규는 지난 2월초 벨기에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후 단번에 주전을 꿰찼다. 정규리그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 총 10골 3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오현규가 꾸준히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한국대표팀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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