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오픈AI 쇼크에 반도체주 '털썩'...마이크론·브로드컴 급락
수정 2026-04-29 04:35:01
입력 2026-04-29 04:35:0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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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오픈AI의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우려에 반도체주 전반이 흔들렸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6분 현재 1.30% 하락한 213.7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4%대, AMD는 3%대 각각 급락했다.
메모리반도체 업체들 주가도 크게 밀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50%, 샌디스크는 4.40%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추락했다. ASML홀딩스는 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5%, 램리서치는 3% 각각 폭락했다. CPU 업체인 인텔은 1.50% 내렸다.
최근 주가가 폭등했던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는 7.30% 미끄러졌다.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는 3% 급락했다.
이처럼 반도체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은 AI 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오픈AI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 등은 이날 오픈AI가 내부 매출 및 사용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픈AI가 데이터 센터 운영 및 컴퓨팅 비용을 감당할만큼 수익을 내지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는 반도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견인하는 AI 인프라 확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하던 대규모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Stargate)' 등 대형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도체 및 장비 업체들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AI거품론이 심화할 경우 반도체주는 추가 조정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