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롯데시네마가 단순한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호흡하는 ‘팬덤 경험의 목적지’로 변신했다.

   
▲ 롯데시네마·엔믹스 콜라보 콤보.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팬심' 저격 

롯데시네마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극장 곳곳에 아티스트의 색채를 입혔다. 그룹 킥플립을 시작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까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관람 에티켓 영상'이 그 예시다.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도 펼쳤다. 아티스트의 미공개 포토카드가 포함된 스위트샵(매점) '콜라보 콤보'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상영관 외부를 아티스트의 비주얼로 꾸며 영화 관람 전부터 설렘을 선사하는 '브랜드 상영관'은 팬들의 성지로 떠올라 'N차 방문'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됐다.
 
   
▲ 롯데시네마 VR 콘서트 르세라핌 머치.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 VR과 극장, 케이팝(K-POP)의 만남 '르세라핌 VR 콘서트' 서울 이어 부산으로 확대

VR 기술을 활용한 극장 콘텐츠 확장도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그룹 르세라핌 VR 콘서트 : 인비테이션'을 단독 개봉했다. 국내 최초로 VR 전용 상영관을 마련해 공연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12K 초고화질로 촬영된 VR 콘텐츠를 통해 마치 눈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롯데시네마는 VR 콘서트 사상 최초로 극장 내에서 공식 머치(Merch)를 출시하며 단순 상영을 넘어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VR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동시에 해당 아티스트의 굿즈를 소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작된 뜨거운 VR 관람 열풍은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지역 팬들의 관람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VR 콘텐츠 대중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르세라핌 VR 콘서트 부산 상영.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 콘텐츠와 팬덤이 만나는 곳…‘공간의 재정의’를 통한 새 관객층 유입

롯데시네마의 행보는 극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콘텐츠와 팬덤이 만나는 ‘팬덤 경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시도다. 강력한 팬덤을 가진 IP와의 협업은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롯데시네마를 팬덤이 찾는 새로운 문화 목적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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