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지정으로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전 과정 통합 지원
데이터 전문성 기반으로 안전한 활용 돕고 데이터 생태계 확산 주도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콤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과 활용을 돕는 전담 기관으로 나서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산에 앞장선다.

   
▲ 코스콤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과 활용을 돕는 전담 기관으로 나서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산에 앞장선다.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이달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하고 재식별 위험을 검증해 연구기관이나 기업 등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제약 법적 리스크 부담 등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스콤은 금융 데이터 분석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등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명정보 제공 준비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이러한 부담을 던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활용도와 재식별 방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코스콤 소속 데이터 분석가가 가명처리를 직접 수행하고 해당 결과물의 적정성을 별도의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검증해 안전성을 높인다.

오는 9월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및 관리 체계에 관한 규정 시행에 발맞춰 각 기관의 내부 절차 마련과 제도 대응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결합 수요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가명정보의 부가가치도 높인다.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규모 정제 데이터는 AI 모델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세사기 위험 예측이나 대중교통 최적화 질병 예측 등 공익적 목적은 물론 상업적 통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가명정보 수요처와 공급처를 유기적으로 잇는 가교로서 단순한 가명처리 지원을 넘어 가명정보 활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가명정보는 AI 실용화와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인 만큼 그간 쌓아온 데이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유용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가명정보 제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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