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 e스포츠 입혔다… SOOP, 마인드스포츠 콘텐츠화 시동
수정 2026-04-29 15:10:08
입력 2026-04-29 15:10:15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버추얼 스트리머 중계 도입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OOP이 바둑과 보드게임에 e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인드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대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관람형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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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P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SOOP X 이세돌 그레이트 킹덤, 바둑 전국어린이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SOOP 제공 | ||
SOOP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SOOP X 이세돌 그레이트 킹덤, 바둑 전국어린이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 230명이 참가했다.
행사의 핵심은 경기 자체보다 ‘보는 재미’를 강화한 점이다. 최근 마인드스포츠를 e스포츠처럼 소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콘텐츠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제 방송 스튜디오 환경에서 대국을 진행했다.
SOOP은 현장 관람과 온라인 중계를 동시에 운영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오프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드롭스까지 결합했다.
현장에는 이세돌 9단이 직접 참석해 개회식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교감했다.
온라인 중계에는 예다, 봄세이, 스위데, 힌콕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실시간 해설을 맡았다. 이들은 초보 시청자를 위한 룰 설명과 상황 분석을 제공하고, 채팅을 통한 소통으로 시청 접근성을 높였다.
SOOP은 바둑TV, 브레인TV, K바둑 등과 협업해 상시 시청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금수쇼’ 등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통해 마인드스포츠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향후 ‘소소회 SOOP 리그’, ‘SOOPER MATCH’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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